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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황 청사초롱 마시멜로우 겨울잔치…"음악과 별빛 거리 조성"

등록 2024.12.16 07: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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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이 만들고 잔치 열어

[산청=뉴시스] 차황 온(ON) 차황 청사초롱 마시멜로우 겨울잔치*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차황 온(ON) 차황 청사초롱 마시멜로우 겨울잔치*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 차황면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진행하는 '차황 청사초롱 겨울 잔치'를 오는 21일 (동짓날) 오후 4시부터 내년 2월 12일 (정월대보름)까지 차황시장 및 차황네거리에서 개최한다.

청사초롱 겨울 잔치는 농촌소멸에 대응하여 광역 친 환경농업 지역에 걸맞은 청사초롱을 통해 빛과 음악,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한 조형물로 볼거리 있고 생동감 있는 행사로 찾아오는 차황을 만든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지역주민들로 결성된 차황 온(ON)은 ▲차황에서 나고, 자라, 차황을 지키며 사는 차황 사람들 ▲고향 차황에서 제2의 삶을 사는 사람들 ▲차황에서 희망을 잇는 사람들 ▲차황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차갑고 어두운 면 내를 밝히고, 동짓날 새알 팥죽으로 함께 정을 나눈다.

함께하는 사람들은 ▲고향 차황에서 어머니를 모시며 산청군에서 일하는 김창열씨 ▲같은 학년 친구가 단 3명인 차황초등학교 학부모 박형수, 고미영 부부 ▲10여년 전, 산골 차황에 매료되어 장 사업에 매진 중인 새 차황 사람 문명섭, 김태숙 부부 ▲차황이 좋아 귀촌을 계획 중인 김명주 전, 해군 예비역 대령 등이 힘을 보탠다.

또 ▲차황으로 귀촌해서 아들, 딸 놓고 작품활동과 열일중인 문희재, 박소연 부부 ▲고향 차황에서 벼농사와 유일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우호현, 김미순 부부 ▲소 키우는 차황 청년 농부 박춘재 등이 참여한다.
[산청=뉴시스] 차황 온(ON) 차황 청사초롱 마시멜로우 겨울잔치*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차황 온(ON) 차황 청사초롱 마시멜로우 겨울잔치*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창열 운영 단장은 “행사 기간에 차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 모여 어두운 차황을 밝히고, 동짓날 새알 팥죽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정을 나눈다”며 “없어진 장도 열고, 모두가 좋고, 행복한, 다음이 기다려지는 좋은 잔치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황면은 황매산과 철쭉 군락이 있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요람이며, 광역 친환경농업 단지가 조성되어 자연순환 농법으로 생산된 차황 메뚜기 쌀, 사과, 곰취, 취나물, 딸기, 유기농 한우와 가공식품 등이 유명한 지역이다.
[산청=뉴시스] 차황 온(ON) 차황 청사초롱 마시멜로우 겨울잔치*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차황 온(ON) 차황 청사초롱 마시멜로우 겨울잔치*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차황 온(ON) 차황 청사초롱 마시멜로우 겨울잔치*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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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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