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대 영재교육센터 학생 모집 시작…"초 5·6학년"
20일까지 모집, 보건·의료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14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대 영재교육센터 입학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영재교육센터는 안산시와 고대 안산병원의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5·6학년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지식과 체험활동을 제공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14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영재교육센터 입학 요강을 설명하고 학부모 등의 질의를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센터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안산시청과 고대 안산병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참고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권순영 고대 안산병원장은 "고대병원이 안산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치료와 진료를 넘어 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투자이자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산 교육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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