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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2025년 당초 예산안 45억여원 삭감

등록 2024.12.17 15: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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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900억원 규모 새해 예산 확정

충북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이 17일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충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이 17일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충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가 충주시의 2025년 예산안 중 45억80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시의회는 17일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시의 1조3900억원 규모 새해 예산을 확정했다. 내년도 시 당초 예산은 올해보다 22억원 늘었다.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60억원 중 30억원을 삭감한 시의회는 10억원을 편성했던 바우처 택시요금도 4억원을 깎는 등 교통 분야 예산을 대폭 줄였다.

의회업무추진비는 1억450만원에서 1450만원을 자진 삭감하고, 시의회 상패 상장 제작비 2100만원도 1100만원으로 줄였다.

전액 삭감한 사업은 미륵리 특산물판매장 지붕보수 실시설계비, 중앙탑 탑정게이트볼장 철거비, 기업유치 유공 민간인 보상금, 중앙탑면 제설 야적장 조성비,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 사업비, 국도변 가로수 이식 제거비, 충주오메가한우 브랜드 홍보비 등이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시민 발굴 포상금, 목계 파크골프장 진입로 조성비, 홍보대사 우호교류도시 방문 여비, 출산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등은 부분 삭감했다.

시의회는 '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반려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 추천의 건 등 일반 안건도 처리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7일 동안 마지막 정례회를 운영한 시의회는 이날 2024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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