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880위안…0.02%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5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880위안으로 전날 1달러=7.1891위안 대비 0.0011위안, 0.0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185위안으로 전일 4.6986위안보다 0.0199위안, 0.42% 절하했다. 7거래일 만에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830위안, 1홍콩달러=0.92518위안, 1영국 파운드=9.1854위안, 1스위스 프랑=8.0870위안, 1호주달러=4.5856위안, 1싱가포르 달러=5.3563위안, 1위안=198.18원(0.0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는 1달러=7.2839~7.284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402~4.7405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8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84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360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876억 위안(약 76조4425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786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 3090억 위안(60조9410억원)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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