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곽도규 "냉동실에 현금 보관"…이유는?
[서울=뉴시스] 곽도규. (사진=MBC TV '나 혼자 산다' 제공) 2024.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2024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야구 선수 곽도규(20)가 현금을 냉동실에 보관한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 특집의 첫 주인공인 곽도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곽도규는 기아 타이거즈 소속 투수로,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대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022년에 입단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야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센스 넘치는 세리머니와 SNS(소셜미디어)로 팬들과 소통하며 젠지(Gen Z)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광주에서 자취 2년 차인 곽도규는 옷, 모자, 향수 등 좋아하는 것들로 꾸며진 '도규 하우스'를 공개한다. "이 자취방에 살면서 바로 1군에 올라왔다"며 자취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드 힙합 마니아로 유명한 곽도규는 눈을 뜨자마자 음악을 틀어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오리지널이 제일 멋진 것 같아서"라며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는가 하면 "코드 쿤스트 좋아합니다"며 수줍게 말했다.
비니 모자에 헤드폰을 걸치고 돌돌 말린 이불을 든 그가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또한 곽도규는 대청소와 영어 회화 공부를 동시에 해 놀라움을 안긴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 회화 공부를 시작했다는 그는 팀의 외국 선수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곽도규가 냉동실에서 현금을 꺼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현금을 냉동실에 보관해요"라며 냉동실을 자신만의 '동기부여 상자'라고 칭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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