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권익위 청렴평가서 전국 도시철도 중 최고점
서울시 투자기관 중 최고 성적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상징문양. 2024.04.29.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 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산하 투자 기관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이다.
공사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과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지방공사·공단 평균 대비 9.4점, 공공기관 전체 평균 대비 13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 중에서도 최고점이다.
공사는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을 위해 근무 평가 제도 보완, 강력한 근무 기강 확립 조치 등을 추진했다.
또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MZ세대와의 소통 강화, 부조리 신고 센터 활성화, 신고자 보호 제도 개선 등을 추진했다.
공사는 타 기관과의 청렴도 동반 성장을 위해 권익위가 추진하는 청렴 컨설팅에 멘토 기관으로 참여해 가점을 얻기도 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윤리 경영 및 청렴도 향상 모범 공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은 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존경과 사랑,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투명한 소통 노력 등을 적극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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