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용인특례시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관·학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경제 발전 목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은 상아탑 벗어나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해야"
경희대학교는 19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용인특례시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식에는 경희대 김진상 총장,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희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 ▲교내 시설·장비·전문인력 협조 ▲전통시장 마케팅 및 행사 지원 ▲용인특례시 관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지원 등을 협약 내용으로 제시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 ▲우수기업 유치 ▲민생 지원 사업 등에 경희대와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상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대학은 상아탑을 벗어나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 관련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특례시에 우수 인재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용인특례시와 경희대가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혜를 모아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대는 반도체·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온 바 있다. 또한 2024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제공동연구 3위, 산학협력 분야 2위를 기록하며 산학협력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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