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은 기재부 정책 MVP에 'WGBI 편입' 대상 선정
2024년 기획재정부 정책 MVP' 선정 결과 발표
기재부 국고국 대상 영예…총 4524명 투표 참여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FTSE 러셀의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결정을 발표하고 있다. 2024.10.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한 기획재정부 국고국이 올해 '정책 MVP' 대상에 선정됐다.
기재부는 국민, 전문가, 출입기자단이 뽑은 '2024년 기획재정부 정책 MVP' 선정 결과(대상1·최우수2·우수2·특별상2)를 20일 발표했다.
정책 MVP는 기재부가 지난 한해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들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투표해 우수정책을 선정하는 소통 창구로써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총 20개 후보 정책에 대해 2024년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11일간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모바일,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했고 일반국민, 정책전문가, 출입기자단 총 4524명이 투표에 참여해 7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종합적으로 WGBI 편입 이 영예의 대상에 올랐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위한 결혼·출산·양육 세제지원(소득법인세정책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 예산 투자(사회예산심의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투표 그룹별로 국민은 일상생활에 체감도가 높으면서도 우리 경제·사회가 당면한 우선 과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선호했고 기자단 및 전문가 그룹은 세계국채지수 편입, 부담금 전면 정비, 역동경제 로드맵 등 거시경제 안정 및 구조개혁과 관련된 과제에 가중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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