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기업' 팀 부산, CES 간다…시, 첫 단독 "통합부산관"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 우수 혁신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CES 2025 통합부산관'이 운영된다. 시는 통합부산관을 팀부산으로 명명했다.
시는 2022년부터 지역기업의 CES 참여를 지원했지만 내년에 처음으로 통합부산관을 운영한다. 2022년과 지난해에는 코트라(KOTRA) 한국관의 일부에서 부산 지역 기업들을 지원했다. 올해는 선보엔젤파트너스라는 기업 부스를 임차해 부산 단독관을 운영했다.
CES에 참여하는 지역 기업들 역시 매년 늘고 있다. 2022년 3개사, 지난해 9개사, 올해 12개사에서 내년에는 23개사가 참여한다.
CES 혁신상 수상도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혁신상 2개, 올해는 혁신상 1개에 머물렀지만 내년에는 6개사 7개 분야에서 수상한다.
혁신상은 삼원에프에이(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 맵시(컴퓨터 비전 및 다중센서 기술 적용 해상 네비게이션), 뉴에너지(탄소 저감 보일러 이온히팅시스템 구독 서비스), 피티브로(휴대형 SSP 스마트 셀프 홈케어 통증 완화 기기), 씨아이티(넥스트 G 통신용 마이크로웨이브 대역 안테나), 로보원(인공지능 재활용 로봇)이 받는다.
지난해와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샤픈고트(다중이용시설용 재난·안전 시스템), 케이워터크레프트(그린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형 무인 워터보트), 코아니(해양오염방제로봇)도 기술을 고도화해 팀부산에 부스를 차린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달 24일 수영구 도모헌에서 CES 참가 기업 및 참가기관을 대상으로 팀부산 발대식을 열었다.
시는 CES에서 부산관 개관식, 네트워킹 데이, 글로벌 협력 라운드테이블, 기업소개(IR), 1대 1 밋업(벤처캐피탈 투자 매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박형준 부산시장도 CES 현장을 찾아 직접 부산 기업을 둘러보고 응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