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사장 "내년엔 협력 네트워크 구축…농어업 융복합 산업화 앞당길 것"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신년사
"공사 미래 역할·실행에 속도 더할 것"
[세종=뉴시스]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모습.(사진=농어촌공사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0일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농어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앞당기고 기술력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식량안보와 기후위기에 촘촘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후 신년사를 통해 "공사는 내년에 미래 역할 마련과 실행에 속도를 더하고 유연하고 탄력적인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장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또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든 과정에 '안전'과 '사람 존중'의 가치를 충실히 담아낼 것"이라며 "농어촌의 건강한 미래와 행복을 위한 공사의 노력에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은 변화와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라며 '유연한 움직임으로 변화를 감지하고, 과감한 탈피로 성장을 거듭하는 뱀의 지혜를 떠올리며 우리의 도전과제를 혁신의 기회로 삼는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일상이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불어 우리 농어촌이 다채로운 색깔로 더욱 풍성하게 빛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공사는 사람과 자연, 다양한 공동체가 농어촌 공간에서 건강한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특히, 추진 사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발전계획 수립 등으로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키웠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온 만큼, 올해는 튼튼하게 다져온 혁신의 토대 위에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를 꽃피우고자 합니다.
주곡 자급이 실현된 이후로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이제 농어촌은 단순한 식량 생산 공간을 넘어, 생태계와 환경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다양한 경험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가치 창출의 공간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공사는 미래 역할 마련과 실행에 속도를 더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농어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앞당기고, 기술력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여 식량안보와 기후위기에 촘촘히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장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하겠습니다.
공사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든 과정에 ‘안전’과 ‘사람 존중’의 가치를 충실히 담아내고자 합니다. 농어촌의 건강한 미래와 행복을 위한 공사의 노력에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은 변화와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유연한 움직임으로 변화를 감지하고, 과감한 탈피로 성장을 거듭하는 뱀의 지혜를 떠올리며 우리의 도전과제를 혁신의 기회로 삼는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세종=뉴시스]한국농어촌공사 전경(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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