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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질병청 R&D 예산 25% 증가…감염병·미래의료 투자 확대

등록 2024.12.26 10:27:24수정 2024.12.26 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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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2025 국가연구개발사업 설명회'

감염병 929억원·미래의료 567억원·만성병 311억원

내년 질병청 R&D 예산 25% 증가…감염병·미래의료 투자 확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내년 질병청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보다 25.1% 증가한 18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감염병과 미래의료 등을 위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목적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는 27일 '2025년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개발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산·학·연·병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 안내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로, 영상(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 의료 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미래의료, 만성병 등 질병 보건 연구 분야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내년 질병청 R&D 예산은 올해 예산(1487억원) 대비 25.1% 늘어난 1860억원으로 감염병 929억원, 미래의료 567억원, 만성병 311억원, 연구기반 53억원 순으로 투자된다.



2025년도 국립보건연구원 신규학술연구용역사업의 공고는 내년 1월 중 사업 공고 예정이며 90개 과제 총 314억99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감염병 47건, 미래의료 26건, 만성병 17건 등이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과제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개발 과제 및 성과관리 지침의 변경 사항도 소개될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 도출을 위해 보건의료 분야 산·학·연·관 연구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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