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 가구에 전력을" 보은에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효율↑대기기오염물질↓소음·냄새·연기 제로
[울산=뉴시스] 26일 충북 보은군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에서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2024.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금양에코파크는 2023년 12월 동서발전, 금양그린파워, 연료전지 공급사인 SK이터닉스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금양에코파크)이다. 총 사업비 1270여억 원을 투입해 지난 10월 보은연료전지 건설을 완료했다.
보은연료전지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타입으로 기존 연료전지보다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거의 없으며 소음 냄새 연기를 발생하지 않는다.
향후 20년 동안 연간 16만5000㎿h(4인 가구 기준 4만5000가구 사용할 수 있는 규모)전력을 생산해 보은산단 내 기업과 인근 주민에게 공급한다.
보은연료전지는 전력자립도(10.8%)가 낮은 충북지역 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권명호 사장은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준공을 위해 힘써준 보은군 및 사업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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