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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에 길이 4m 푸른 뱀" 31일 캐릭터 조형물 설치

등록 2024.12.27 10:51:22수정 2024.12.27 14: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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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을사년 새해 맞아

[부산=뉴시스] 2025년 새해 맞이 광안리 일원 (사진=부산 수영구 제공) 2024.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5년 새해 맞이 광안리 일원 (사진=부산 수영구 제공) 2024.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수영구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오는 31일 광안리 해변에 푸른 뱀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은 이전 광안리 새해 조형물이 실사 형태로 설치된 것과 달리 호불호가 적은 캐릭터로 디자인된다. 규모는 높이 2m, 길이 4m로 뱀의 몸통이 벤치가 되도록 제작된다.

연중 전시되는 이 조형물은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기념, 사계절 소품을 활용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빛 터널, 소망 탑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빛 터널은 기존 터널 형태에서 벗어난 '하트 모양 터널'로 새롭게 단장되고, 새해 소망 성취를 염원하는 소망 카드를 소망 탑에 달 수 있게 준비될 예정이다.

빛 터널과 소망 탑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소망 탑에 부착된 소망 카드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달집과 함께 태워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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