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존 추진…2027년 개장 목표
[광주=뉴시스] 영산강·황룡강 Y프로젝트 익사이팅존 추진.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는 영산강·황룡강 Y프로젝트 익사이팅존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및 자연형 물놀이체험시설'이 국제설계공모에 돌입한데 이어 '송산섬 플로팅 수영장' 조성도 설계자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산강 익사이팅존에는 고대 마한문명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성장한 광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이 4000㎡ 규모로 조성된다.
또 광주의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휴식까지 할 수 있는 자연형 융합체험시인 실내인공서핑장(1000㎡)과 자연형물놀이장(1만000㎡), 잔디마당(1만1800㎡)이 들어선다.
시설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국내 7개 팀과 해외 4개 팀 등 총 11개 팀의 작품을 평가했으며 선정된 5개 팀에 대한 2단계 심사를 받고 있다.
2단계 공모 심사는 설계참가자의 작품 발표와 질의응답 등 심사 전 과정을 온라인 생중계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은 내년 2월 21일 확정된다.
광주시는 최종 당선자와 계약을 맺은 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룡강의 핵심사업인 '송산섬 플로팅수영장'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송산섬 플로팅수영장은 과거 수영장과 오리배의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강 위에서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500㎡ 규모로 조성한다.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설계회사를 선정해 내년에 실시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고 2026년 8월에 완공, 시민들을 맞을 계획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Y-프로젝트 영산강 익사이팅존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광주의 새로운 시민 여가 공간이자 관광 핵심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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