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근언신행' 새해 사자성어로 선정…"말과 행동 조심"
[군포=뉴시스] 군포시 의회는 '근언신행'을 2025년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사진=군포시 의회 제공). 2024.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의회(의장·김귀근)는 '말을 삼가고 행동을 조심한다'는 ‘근언신행(謹言愼行)’을 2025년 의회 운영 방침과 의정활동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누구나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하지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야 하는 정치인은 특히 더 자중하고, 신중해야 하는 가운데 시민의 요구를 냉철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시 의회는 설명했다.
또 내년은 을사년(乙巳年)으로, 구태 정치라고 지적해 온 언행을 더 이상하지 않고, 지혜와 재생 그리고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말과 행동을 지혜롭게 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는 마음으로 이 사자성어를 선정했다고 했다.
김 의장은 “정치인의 부적절한 언행은 정치에 대한 신뢰를 낮추기에 항상 조심하는데, 자금의 '계엄 사태’는 신중한 말과 행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 사례”라며 “2025년은 ‘근언신행’의 실천이 매우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2025년을 맞아 군포 시의원들은 민생 의정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이전보다 더욱더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등 시민의 신뢰를 쌓으려 노력한다는 것이 군포 시의회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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