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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분향소 운영 연장

등록 2025.01.05 11: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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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화성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분향소.(사진=화성시 제공)2025.01.05.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화성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분향소.(사진=화성시 제공)2025.01.05.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시청 1층 로비에 마련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분향소의 운영기간을 10일 오후 5시까지 연장한다.

5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전날 오후 6시까지만 추모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항공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하고 지난해 화성시에서 발생한 아리셀 화재참사 등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분향소 운영 연장을 결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자 30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 추모 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추모 분향소 운영 연장에 따라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분향소 조문이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분향소를 이용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거듭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성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이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지난해 말 송년제야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지난 3일 예정했던 화성특례시 출범식도 연기했다.

정명근 시장도 지난 1일 현충탑 참배 직후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무안군수를 만나 위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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