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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속히 확장재정 전환하고 추경 편성해야"

등록 2025.01.10 10:27:06수정 2025.01.10 1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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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 경제적 기본 토대 부서진다고 걱정해"

"의료대란도 근본적인 대책 다시 한번 점검할 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신속히 확장재정으로 전환하고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회생을 위한 임시조치라도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그 중 첫번째가 바로 신속한 추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너무 나쁘다. 기업인들이 단순한 불경기 정도가 아니라 이 나라 경제적 기본 토대가 부서지고 있다고 걱정한다"며 "그런데 (기업인들이) 무서워서 말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업들을 억압하고 기본적인 물적 토대를 제공하지 않고 기업들의 활동에 제약만 가하는 이런 엉터리 정부 때문에 경제가 완전히 망가지고 있다"며 "잠재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예산을 편성하면서 어디서 이상한 균형재정 얘기만 줄줄 외다가 결국은 최소한의 재정도 확보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봤다.

그는 "불경기에 역할을 해야 될 재정이 오히려 불경기를 악화시키는 역작용했던 게 지금까지의 재정기조"라며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호흡기 감염병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바이러스가 세 종류가 동시에 유행이라고 한다. 앞으로 상황이 더욱 위험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특히 심각한 문제는 의료대란 중이란 사실"이라며 "의료대란에 대해 이제 조금 더 근본적인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힘을 합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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