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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891위안…0.007% 절하

등록 2025.01.10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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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금주 유동성 51.6조원 거둬들여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891위안…0.007%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891위안으로 전날 1달러=7.1886위안 대비 0.0005위안, 0.007%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961위안으로 전일 4.5944위안보다 0.0017위안, 0.04% 내렸다. 7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4527위안, 1홍콩달러=0.92389위안, 1영국 파운드=8.9045위안, 1스위스 프랑=7.9210위안, 1호주달러=4.4931위안, 1싱가포르 달러=5.2899위안, 1위안=200.27원(0.1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5분(한국시간 10시35분) 시점에는 1달러=7.3311~7.331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372~4.6378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0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332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38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45억 위안(약 8930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93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48억 위안을 흡수한 셈이다.

이번주 인민은행은 역레포로 유동성 309억 위안을 주입하고 2909억 위안이 만기 도래하면서 2600억 위안(51조6000억원) 자금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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