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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1도' 보은서 저체온증 80대 병원 긴급 이송

등록 2025.01.10 11:34:01수정 2025.01.10 1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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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1도' 보은서 저체온증 80대 병원 긴급 이송


[보은=뉴시스] 서주영 기자 = 영하 10도를 넘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충북 보은에서 한랭환자가 발생했다.

10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보은군 탄부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A(88·여)씨가 저체온증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구급대는 "엄마가 집에서 사라졌다"는 자녀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여분 만에 집 근처 비닐하우스에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발견 당시 보은지역 기온은 영하 11.6도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선 7명의 한랭환자가 발생했다.

도내 전역에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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