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남성에 번호 요구받은 조민 "나 중국서 먹히는 것 같아"

등록 2025.02.06 14:39:47수정 2025.02.06 18:47: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3)씨가 중국 여행 중 겪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쪼민 유튜브 캡처 ) 2025.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3)씨가 중국 여행 중 겪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쪼민 유튜브 캡처 ) 2025.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3)씨가 중국 여행 중 겪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중국 여행 EP.3 중국 음식 적응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지난 1월부터 올라온 중국 난징 출장편의 연장선으로, 조씨가 직접 중국을 여행하며 기록한 내용이다.



영상 초반 조씨는 "남경에서 토요일이다. 일요일인 내일,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데 남경을 관광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난징 대학살 기념관과 음식점, 카페, 쇼핑몰 등을 방문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조씨는 이날 아침 호텔에서 겪은 일을 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그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탔다"며 "그때 한 남성이 나에게 '요 메신?' '웨이신마?'라고 물었다"고 했다.



이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웨이신(WeChat)' 계정을 묻는 말로, 한국의 '카카오톡 있냐'는 질문과 비슷하다.

이에 조씨는 "그 남성이 번호를 묻는 것 같았다. 기분은 좋았지만, 나는 결혼을 했기 때문에 못 알아듣는 척하며 '팅부통(나 못 알아들어)' '워 시 한궈런(난 한국인이야)'이라고 답하고 엘이베이터에서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중국에서 번호를 물어본 건 처음이라 자랑하고 싶었다"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조씨는 "중국에서 좀 먹히는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해 8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결혼식에는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결혼식장을 찾았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경기지사와 초대 법무부 장관인 박상기 전 장관도 참석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2년 형 확정받고 같은 달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911@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