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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논란 정선군 민생회복지원금, 오는 10일 지급

등록 2025.03.05 10:44:14수정 2025.03.05 1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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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1인당 30만원, 총 102억 규모

지난달 28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처리하기 위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폐회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28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처리하기 위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폐회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션=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논란이 많았던 민생회복지원금을 오는 10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5일 군은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을 10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7일 기준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과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를 포함해 3만 4000여 명이다.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게 돼 총 지원금은 102억 원에 달하게 된다.

지급 방식은 정선아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배부하며 정선아리랑상품권(와와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4월30일까지다. 원활한 지급과 지원금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원금 신청은 주소지 읍·면의 배부 일정에 따라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정된 장소에서 할 수 있다. 



지급된 민생회복지원금은 6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되어 사용할 수 없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이번 지원금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1월 설명절을 앞두고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군의회에서 타당성 논란이 일면서 부결됐다가 최근 원안 가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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