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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에 급변하는 통상 규제…산업부, 기업 대응 전략 진단

등록 2025.03.20 06:00:00수정 2025.03.20 07: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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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상규범 향방 전망…법률 전문가 참석

온라인 플랫폼·AI·공급망 규제 동향 논의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를 방문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를 방문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하면서 정부가 통상 규제 대응 전략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국제통상·환경·정보기술(IT) 등 주제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개막과 글로벌 통상규제 및 분쟁 대응 전락'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 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신통상규범의 향방을 전망하고,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앤장, 광장, 태평양, 세종, 율촌 등 법률 전문가들과 학자, 사내변호사들은 ▲경제 안보와 신통상 규제의 향방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 규제 ▲온라인 플랫폼·인공지능(AI)·공급망 등 거시 규제 동향 등을 논의한다.

수출기업을 위한 실천적인 지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국제통상 실무에서 새롭게 고려돼야 할 여러 의제와 핵심 이슈도 발굴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긴밀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이 도전을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산업부는 올해에도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한 '통상법무 카라반'을 이어 나감으로써 업계의 애로를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통상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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