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성남시, 자매결연 협약…"상생발전 모델 구축"
"관광·경제·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 실질적 협력"
![[문경=뉴시스]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20일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신현국 문경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2025.03.21. (사진=문경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1797030_web.jpg?rnd=20250321083041)
[문경=뉴시스]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20일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신현국 문경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2025.03.21. (사진=문경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자체는 자매결연 협약으로 ▲4차 산업 및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및 사업 발굴 ▲예술·축제·공연 교류 및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시책 정보 교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홍보 ▲청년·청소년·교육·체육 분야 민간교류 촉진 등에 협력하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벨리를 비롯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서로의 강점을 살린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KTX 중부내륙선(문경~판교) 개통으로 두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관광·경제·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문경시는 새재도립공원부터 주흘산, 찻사발축제 등 유구한 전통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 협력 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관광·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국내 6개 도시(서울 광진구·동작구·중구, 대구 북구, 충남 논산시, 경기 성남시)와 국외 5개 도시(중국 이싱시, 베트남 송콩시, 베트남 라이쩌우성,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몽골 하르호린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특히 민선8기 들어 4개 도시(베트남 라이쩌우성,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 몽골 하르호린솜, 경기 성남시)를 추가하며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외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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