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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과 민노총, 국정테러·내란테러 세력의 동업적 관계"

등록 2025.03.21 0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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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 촉구 총파업 예고

권 "민노총, 민주당과 발 맞추고 있는 것"

한덕수 탄핵 선고일 지정엔 "당연히 기각될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한재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과 정치적 동업적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같은 민노총 숙원을 입법으로 도와주면 민노총은 보수 정권을 비토하는 정치투쟁을 벌여왔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은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기일 26일을 총파업투쟁의 최후통첩 날짜로 삼았다"며 "대통령 탄핵은 물론 그 속도까지 민주당과 발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29번의 탄핵안을 남발한 국정 테러세력이다. 민노총은 조직내부에서 간첩이 활개치도록 놔둔 내란 숙주세력"이라며 "국정테러세력과 내란숙주세력은 대통령 탄핵을 겁박하는 망동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기일이 오는 24일로 정해진 것을 두고는 "헌재의 결정이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왜 윤석열 대통령보다 한 총리에 대한 심판을 먼저 하냐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가적 어려움은 뒤로 한 채 정치적 목표가 오직 대통령 탄핵에만 있다는 것을 자백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사유와 의결정족수 같은 절차 모두 문제였다"며 "민주당이 난사한 탄핵소추안 8대 0으로 기각됐듯이 이번에도 당연히 기각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만약 한 총리가 복귀한다면 민주당은 또 다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압박하며 탄핵 인질극을 반복할 것"이라며 "탄핵중독이라는 집단 광기가 하루아침에 고쳐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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