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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토큰'으로 결제해볼까…신한은행, 디지털화폐 이용 신청

등록 2025.03.25 14: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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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토큰 전자지갑 개설 뒤 생성 QR코드로 결제

[서울=뉴시스]신한은행 전경사진. (사진=신한은행 제공). 2025.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한은행 전경사진. (사진=신한은행 제공). 2025.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신한은행은 25일부터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디지털화폐의 활용 가능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한은·금융당국·7개 은행이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한 뒤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면 된다.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으로 테스트 기간 중 총 전환 한도는 500만원이다. 예금 토큰은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참여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도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 참여하는 만큼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 SOL뱅크를 통해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000포인트를 준다. 테스트 기간 동안 매주 3명에게 추첨을 통해 '땡겨요 3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모든 참여 은행의 예금 토큰으로 '땡겨요'에서 배달 주문을 결제하면 매 주문 건당 '땡겨요 2000포인트', 누적 3회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한강의 참여은행이자 지정 가맹점으로서 디지털화폐 테스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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