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서 첫 벚꽃축제…14일 개막
![[인천=뉴시스]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에 조성된 벚꽃길 전경.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7/NISI20250407_0001811485_web.jpg?rnd=20250407170216)
[인천=뉴시스]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에 조성된 벚꽃길 전경.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로 인한 국민 정서를 감안해 개막식과 무대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당초 9일부터 15일까지였던 축제 기간을 14일부터 20일까지로 연기했다.
공사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사회적기업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벚꽃축제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방문객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2002년부터 나무 심기 사업을 지속 추진, 현재까지 수도권매립지에 나무 약 545만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2006년부터 공사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심은 벚나무들이 2㎞의 벚꽃길을 형성하면서 지역 벚꽃 명소로 자리 잡기도 했다.
공사는 지난 5일과 6일에도 식목일을 기념해 현재 폐기물 매립이 진행 중인 제3-1매립장 부지에서 '드림파크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소속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운영위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수도권매립지 온실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약 2000주의 소나무 묘목이 이번 행사에 활용됐다.
송병억 사장은 "20여년간 이어온 나무 심기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 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직원들이 나무 심기 행사에서 소나무 묘목을 식재하고 있다. (사진=공사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7/NISI20250407_0001811486_web.jpg?rnd=20250407170305)
[인천=뉴시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직원들이 나무 심기 행사에서 소나무 묘목을 식재하고 있다. (사진=공사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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