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간 충남도, 지역 여야 의원 만나 '국비 12조' 확보전
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정부예산 확보 사업 설명
![[홍성=뉴시스] 충남도 주관으로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와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01800281_web.jpg?rnd=20250325150204)
[홍성=뉴시스] 충남도 주관으로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와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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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지역 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이재관·이정문·박수현·장동혁·복기왕·강훈식·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 등 지역 의원과 김태흠 충남지사, 박정주·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건의 25건, 내년 정부예산 건의 48건,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19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정부 추경 건의 사업으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구축 등 25건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으로 아산 경찰병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 32건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계속 사업은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케이(K)-헤리티지 밸리,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천안 성거∼목천(국도1호) 도로 건설 등 16건이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충남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다.
김 지사는 "정부예산 감액 편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11조원에 근접한 10조926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완료 등으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민선8기 도정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12조3000억원으로 과감하게 설정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내년 예산 확보와 함께 정부와의 신속한 추경 협의를 통해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며 지역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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