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가짜 뉴스·기후 위기…언론 역할 아주 중요"
2025 세계기자대회 개막식 축사 나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AI(인공지능) 미디어시대 뉴스의 미래'와 '기후환경 변화'를 주제로 '2025 세계기자대회'를 개최한다.2025.03.31.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20753828_web.jpg?rnd=20250331123517)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AI(인공지능) 미디어시대 뉴스의 미래'와 '기후환경 변화'를 주제로 '2025 세계기자대회'를 개최한다.2025.03.3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뉴스 저작권 보호와 가짜 뉴스 방지에 대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기자대회 개막식 축사했다.
유 장관은 "인공지능(AI)과 소셜 미디어의 확산으로 뉴스 전달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며 뉴스의 생산과 소비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뉴스 저작권 보호와 또 가짜 뉴스 확산 문제는 전 세계 언론이 직면한 공통된 과제"라고 짚었다.
이어 "올바른 정보가 가치 있게 유통되기 위해서는 언론 윤리 기준을 정립함과 동시에 뉴스 콘텐츠의 공정한 이용과 저작권 보호를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또한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와 기업 또 시민사회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진하는 데는 언론이 그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세계기자대회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뉴미디어 환경에서의 뉴스 저작권, 또 언론 윤리 그리고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언론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또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세계기자대회는 4월5일까지 'AI 미디어시대 뉴스의 미래'와 '기후환경 변화'를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52개국에서 62명의 기자가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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