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개막…18개 교향악단 무대에
4월20일까지…최다 해외 협연자 참여

2025 교향악축제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올해로 37회를 맞은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전국 18개 교향악단이 무대에 오른다고 2일 밝혔다.
개막 공연은 지역 교향악단 중 가장 많은 상임단원(약 100명)을 보유한 창원시립교향악단이 맡았다.
이날 무대는 지휘자 김건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협연으로 꾸며졌으며,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D장조 M.82'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0번 e단조 Op.93'이 연주됐다.
올해는 젊은 세대 지휘자들과 역대 최다 해외 협연자가 무대에 오르고, 디지털스테이지 생중계가 무료로 제공된다.
교향악축제 기간에는 예술의전당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교향악축제 마스터클래스'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협연자로 이상은(첼로), 윤혜리(플루트), 임채문(더블베이스), 조인혁(클라리넷), 백주영(바이올린)이 참여해 예년보다 악기군과 클래스 횟수가 늘어났다.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콜센터(1668-1352) 및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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