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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경로당에 은행 직원 찾아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록 2025.04.02 14: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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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과 협약

[서울=뉴시스] 어르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업무협약식. 2025.04.02.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르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업무협약식. 2025.04.02.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보이스피싱(사기 전화)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손잡고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일 강남구청 3층 제2작은회의실에서 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 직원들이 각 동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유형별 사례와 피해 대처법을 교육한다.

교육 내용에는 피해 의심 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점검표도 포함됐다.



구는 금융 지식이나 절세 상담 등 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했고 수요자 반응과 요청사항을 반영해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은 정보 접근이 어려워 더욱 취약한 상황"이라며 "금융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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