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육성·한국파견"…창원상의-필리핀 발랑가시 맞손
![[창원=뉴시스] 3일 오후 필리핀 바탄주 발랑가시 시청에서 창원상의 최재호(왼쪽 다섯번째부터) 회장이 프란시스 앤서니 가르시아 시장과 우수 근로자 육성 및 한국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창원상의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9344_web.jpg?rnd=20250403193417)
[창원=뉴시스] 3일 오후 필리핀 바탄주 발랑가시 시청에서 창원상의 최재호(왼쪽 다섯번째부터) 회장이 프란시스 앤서니 가르시아 시장과 우수 근로자 육성 및 한국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창원상의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이날 오후 발랑가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창원상의 최재호 회장과 김명자 부회장, 발랑가시 프란시스 앤서니 가르시아 시장, 로날드 프론다 발랑가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창원상의는 창원지역 기업들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를 파악해 발랑가시에 제공하고 발랑가시가 추천한 필리핀의 우수 인력들이 창원 소재 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원활한 비자 발급을 통해 필리핀 근로자들의 안정적 한국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발랑가시는 한국에 파견할 근로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경남 한국어반'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상의는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창원지역 기업과 대학으로부터 기증 받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417대를 전달했다.
물품 기부는 발랑가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기증한 장비는 발랑가시 지역 도서관에 설치되어 현지 학생들의 학습 여건 개선에 활용된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오늘 컴퓨터 기부와 근로자 육성 및 파견 협약은 양 도시 간 상생 협력을 실질적으로 실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원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발랑가시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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