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난자동결 시술비 생애 1회 최대 200만원 지원
20~49세 가임 여성 대상…연중 희망자 접수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진행하는 '임산부 교실' 운영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9381_web.jpg?rnd=20250403210448)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진행하는 '임산부 교실' 운영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난자 동결 시술비를 지원하는 '생식건강 보장'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연중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전 검사비와 난자 동결 시술비용 명목으로 생애 1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을 계획 중인 가임기 여성을 지원하기 한 사업으로 결혼·출산 연령이 늦어지는 사회적 현실을 반영했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난자 동결 시술을 희망하는 관내 주민등록을 둔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단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난소기능 검사(AMH) 결과 수치가 1.5ng/ml 이하 이어야 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술 완료 후 ‘경기 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지원금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건강팀에서 안내한다.
신계용 시장은 "여성들이 미래의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출산을 지원하고자 이를 마련했다"며 "지속해서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 추진과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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