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대건축유산 5곳 현장답사 '헤리티지 오픈하우스'
4월26일 옛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등
![[서울=뉴시스]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01816816_web.jpg?rnd=20250414104535)
[서울=뉴시스]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26일 대전 근대건축유산 5곳을 현장 답사하는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해 진행 중인 '근대건축유산(벽돌조 분야) 수리기술 연구'의 일환으로, 근대건축유산의 보수·정비 과정에서 축적된 수리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건축 전공자와 일반 시민들에게 실제 보수·정비 사례를 직접 만나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서울, 10월 군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은 안창모 경기대 교수, 이상희 목원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대전 근대건축유산 5곳을 직접 둘러본다.
![[서울=뉴시스] 대전 대흥동성당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01816820_web.jpg?rnd=20250414104636)
[서울=뉴시스] 대전 대흥동성당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922년 건립된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1958년 건립된 대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 충청지원, 1962년 건립 대전 대흥동성당, 1930~40년대 건립된 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932년 건립된 대전 충청남도청 구 본관 등 5곳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건축유산의 역사, 수리 과정, 보존 기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건축적 관점에서 진행되는 답사 프로그램이 흔치 않은 만큼,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지난해 행사에 이어, 이번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답사는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자 인원은 일반시민 20명, 건축전공학생 15명 등 35명으로 제한된다.
참가 예약 접수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웹사이트를 통해 15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