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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V, 비트코인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등록 2025.04.14 17: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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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법인 대상 서비스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 DSRV 로고. (사진=DSRV) 2025.04.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DSRV 로고. (사진=DSRV) 2025.04.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비트코인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비트코인 보유자가 자산을 온체인에서 직접 이동하지 않아도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DSRV는 글로벌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바빌론(Babylon)의 밸리데이터(Validator)로 참여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빌론은 비트코인을 담보 자산으로 활용해 PoS 체인의 보안을 강화하고, 비트코인 보유자에게 새로운 이자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번 서비스는 선별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운영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윤 DSRV 대표는 "비트코인은 오랫동안 보유에 그치는 자산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바빌론 프로토콜의 등장은 새로운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국내외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구조로 법인 고객 대상 비트코인 스테이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상장사의 가상자산 계좌 보유를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등 제도적 환경이 구체화하면서 법인의 가상자산 운용 수요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DSRV는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비트코인을 수익 중심의 운용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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