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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4일 연속 상승…소매 업체 활기 등으로

등록 2013.04.12 06:45:16수정 2016.12.28 07: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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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양문평 기자 = 11일 미국 증시는 소매업체들의 호조 등으로 4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62.90포인트(0.4%)가 올라 1만4865.14로 마쳤다. S&P500지수도 5.64포인트(0.4%)가 올라 1593.37로 나스닥지수는 2.90포인트가 올라 3300.16으로 마쳤다.

 이날 할인전문 소매업체 로스 스토어는 3월중 판매가 늘어 1분기 순익이 종전의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주가가 3.56달러(6%) 나 뛰어 63.8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지난주의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크게 떨어졌다는 발표도 투자자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발표로  지난달 고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유에스뱅크의 재산관리 전문가 데이비드 하이들은 "이로써 지난 3월에 고용이 부진한 것으로 발표된 것이 비정상적이거나 우발적인 것으로 드러났고 이에 증시가 낙관을 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전날 PC판매가 지난해 14%나 떨어졌다는 발표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기업들의 주가가 이날 하락했다.

 휼렛패카드(HP)는 6%가 하락해 20.88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는 4%가 떨어져 28.93달러로 인텔은 2%가 떨어져 21.82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기술주 전반은 기업들이 컴퓨터에 더 많은 투자를 하리라는 보도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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