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골프 세계 1위 매킬로이 "라이더컵, 2021년으로 미뤄야"

등록 2020.05.27 10:42: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관중 개최에 반대 입장

【두바이=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

【두바이=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열릴 예정인 라이더컵을 2021년으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킬로이는 26일(현지시간) 영국 BBC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라이더컵이 2021년에 열리길 원한다. 그래야 팬들 앞에서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올해 9월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매킬로이는 "올해 대회를 여는 건 좋지 않다. 2021년으로 미루는 게 올바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무관중 대회 개최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중단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6월 중순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