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민간부문 고용, 16만7000건 증가…전망 밑돌아
레피니티브 전망치 150만건
[알링턴 하이츠=AP/뉴시스]4월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알링턴 하이츠에 있는 고용보장국 워크넷 센터 앞에서 한 여성이 일자리 정보를 확인한 뒤 떠나고 있다. 2020.08.06.
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등은 이날 발표된 미국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 부문 고용이 16만7000건 늘었다고 보도했다. 7월 고용은 전문직과 서비스업에 집중됐다.
시장조사 업체 레피니티브 전망치 150만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6월 수치는 431만4000건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아후 일디르마즈 ADP 연구소 부대표는 "7월 노동시장 회복세가 둔화했다. 모든 규모와 업종에 걸쳐 둔화의 영향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ADP 보고서를 공동작업하는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고용 시장이 더 높은 단계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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