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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민간부문 고용, 16만7000건 증가…전망 밑돌아

등록 2020.08.06 0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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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피니티브 전망치 150만건

[알링턴 하이츠=AP/뉴시스]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알링턴 하이츠에 있는 고용보장국 워크넷 센터 앞에서 한 여성이 일자리 정보를 확인한 뒤 떠나고 있다. 2020.04.23.

[알링턴 하이츠=AP/뉴시스]4월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알링턴 하이츠에 있는 고용보장국 워크넷 센터 앞에서 한 여성이 일자리 정보를 확인한 뒤 떠나고 있다. 2020.08.06.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미국의 7월 민간부문 고용이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등은 이날 발표된 미국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 부문 고용이 16만7000건 늘었다고 보도했다. 7월 고용은 전문직과 서비스업에 집중됐다.

시장조사 업체 레피니티브 전망치 150만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6월 수치는 431만4000건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아후 일디르마즈 ADP 연구소 부대표는 "7월 노동시장 회복세가 둔화했다. 모든 규모와 업종에 걸쳐 둔화의 영향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ADP 보고서를 공동작업하는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고용 시장이 더 높은 단계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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