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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한강공원 오늘부터 개방…한강공원 10곳은 통제

등록 2020.08.12 1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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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상황 점검과 청소 완료

[서울=뉴시스] 잠원한강공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잠원한강공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일 오후 1시부터 잠원한강공원을 개방한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6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수계 댐들의 방류량이 증가해 서울에 위치한 전체 11개 한강공원을 통제했다.

한강공원은 전체가 이어져있다는 특성이 있어 공원 전체가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피해상황 점검과 청소가 완료된 잠원한강공원이 개방되면서 전체 11개 한강공원 중 10곳이 통제된 상태다. 통제된 곳은 광나루, 잠실, 뚝섬,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여의샛강 포함), 난지, 강서, 양화 등이다.

통제된 공원은 뻘 청소, 시설물 원상복귀 등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원 개방은 팔당댐 방류량·기상 상황·공원 정비 상태 등을 고려해 조속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공원이 개방되더라도 전체 공원의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는 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사상 최장의 장마가 지나가고 있다"며 "통제된 공원은 미끄러짐, 중장비 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으로 방문을 자제하고 개방된 공원 방문 시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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