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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변정하, 학폭 의혹 해명 "지난 잘못 사과…허위 유포는 법적 조치"

등록 2021.02.25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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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모델 변정하 (사진 = 본인 SNS) 2021.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모델 변정하 (사진 = 본인 SNS) 2021.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모델 변정하가 학교폭력 의혹을 해명했다.

변정하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며칠간 인터넷에 올라왔던 저의 이야기들에 대해 말하겠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대학 재학 당시 후배들의 트렌치 코트를 빼앗고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젓가락을 던진 일은 없다"며 "이유없이 후배들을 혼내고 괴롭히고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시키고 물건을 빼앗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친구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된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서로의 기억이 조금 다르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저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친구의 마음을 알게 됐고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한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 자신의 친구라는 글에 대해서는 "가해자 중 한 명과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지냈기에 그 친구가 누구인지는 알고 있다"며 "하지만 연락을 주고 받거나 만남을 가지는 친밀한 사이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제 학창 시절은 평범하지 않았다. 늘 시끄러운 아이였고 학생 신분에 어긋나는 행동들로 주변을 불편하게 한 적도 있다"며 "그때 제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에겐 저란 아이가 지금까지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난 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혹시나 저의 행동들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사람들에게 사과 드린다"며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제가 정말 상처를 드렸다면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다시 이곳 저곳으로 옮기는, 또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그 글들에 악의적으로 댓글을 다는 일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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