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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가정통신문 10개국어 번역…"다문화가정 소통"

등록 2021.10.26 12:00:00수정 2021.10.26 12: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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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내 다문화 학생 약 2만명…전체 2.3%

中·日 등 주요 10개국어 및 특수언어 번역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26일 발표한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지원 사업 포스터(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2021.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26일 발표한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지원 사업 포스터(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2021.10.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어가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학교 가정통신문 등을 번역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시내 유치원, 학교에 다니는 다문화 학생 수는 지난해 1만8301명보다 5.8% 증가한 1만9368명이다. 이는 전체 서울 학생(82만8546명) 중 2.3%에 해당한다. 서울 학생 100명 중 2명은 다문화 학생이라는 것이다.

교육청은 이번달부터 번역지원을 희망하는 유·초·중·고등학교에 가정통신문 등 번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는 학교 담당자가 번역 업체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게시판에 비밀글로 신청하면 지원하는 식이다.

번역 대상 언어는 중국어·일본어 등 10개국어다. 교육청은 올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등이 입국한 만큼 아프카니스탄어 등 특수언어도 협의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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