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명자 가야금병창&슬라브의 전설 오케스트라, 광주무대

등록 2022.05.24 17:18: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8일 오후 3시 광주전통문화관 서석당

31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문명자 가야금병창&슬라브의 전설 오케스트라, 광주무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가야금병창과 오케스트라 무대가 광주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28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토요상설공연 '무형문화재 문명자 가야금병창-수궁가'를 선보인다.

국악인 김산옥이 사회를 보는 이번 무대는 광주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이수자 김서윤·김혜인의 단가 '죽장망혜'로 문을 연다.

이어 문명자 광주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가 '수궁가' 전 대목을 연주한다. 문명자 보유자는 수궁가의 초입 '용왕이 병이 들어 탄식하는 대목' 부터 '토끼가 수궁에서 살아나와 좋아라고 노는 대목'까지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준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이 함께한다.

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문명자 가야금병창&슬라브의 전설 오케스트라, 광주무대

이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슬라브의 전설' 무대가 펼쳐진다.

박승유 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이끄는 무대에서는 슬라브 민족 고유의 서정성과 색채가 묻어나는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 부치는 노래'와 첼로로 고난도의 기교를 보여주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슬라브의 영웅을 담은 보로딘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광주여성필하모닉은 1999년 5월 창단 후 23년동안 505여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