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북구보건소, 생애초기 가정방문 중재연구 협약 등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보건소는 29일 보건소에서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한국형 생애초기 가정방문 중재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 차원에서 실시중인 임산부, 영아 대상 가정방문 프로그램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이 아동의 건강발달과 엄마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무작위 배정시스템을 이용해 중재군 혹은 대조군으로 나뉘게 된다.
중재군으로 배정된 임산부는 산전부터 출산 후 아동이 만 24개월이 될 때 까지 간호사의 지속적 가정방문 서비스와 함께 설문 및 관찰 평가를 받게 되고, 대조군은 동일한 기간에 연구 평가에만 참여하게 된다.
중재군과 대조군 모두 평가에 대한 사례비로 상품권이 지급되고, 사업 종료 시점에 아동 발달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지원한다.
연구는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며, 참여 임산부는 올해 말 까지 상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 37주 이내의 임산부는 사업연구 담당자(1661-8154) 또는 북구보건소(052-241-8141)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 문현동 주민자치회, 북구 농소1·3동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방문
부산시 남구 문현 1·2·3·4동 주민자치회가 29일 울산 북구 농소1동과 농소3동을 찾아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농소1동과 농소3동 주민자치회는 자치회 현황과 활동 우수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연계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주민자치회의 기속가능 기반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마을미디어 교육 등을 통해 주민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소개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는 미디어 활동 부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소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연계 주민자치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자치기반을 마련했다. 어린이 안전 보따리 지급, 유리창 청소기 대여사업 등으로 주민 호응을 받아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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