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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중·서부 미사일 공격...3명 사망 3명 부상

등록 2022.08.15 04: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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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중·서부 미사일 공격...3명 사망 3명 부상


[다마스쿠스=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 전폭기가 14일 밤(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서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군인 3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다쳤다고 시리아군 당국이 밝혔다.

시리아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전폭기가 수도 다마스쿠스와 해안에 접한 타르투스주에 있는 여러 목표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이스라엘 전폭기가 시리아에 인접한 레바논 상공을 날면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사상자 외에 상당한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런던에 본거지를 둔 반전단체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는 이스라엘 공습이 아부 아프사 지역에 있는 시리아 육군 방공기지를 노렸다고 발표했다.

아부 아프사 기지에는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이 항상 있다고 인권관측소는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몇년 동안 시리아 정부가 통치하는 지역에 있는 목표들을 겨냥해 수백 차례의 공중공격을 감행했다.

시리아 관련 군사작전에 대해 거의 공표하지 않는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를 비롯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거점이나 기지를 공격할 때는 이를 확인하기도 했다.

헤즈볼라는 수천명의 대원을 시리아로 보내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부군을 도와 전투하도록 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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