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7만8574명…전주대비 1.3배 증가 '확산 지속'
위중증 470명·사망 61명…재택치료 70만명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7만8574명으로 집계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8.18.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7만8574명 늘어 누적 2186만129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 13만7241명보다 4만1333명(1.3배) 증가하며 유행 확산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날 18만803명에 비해서는 2229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만2435명, 서울 2만8375명, 인천 9222명으로 수도권에서 8만32명(44.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9만8507명(55.2%)이 나왔다. 경남 1만1631명, 부산 1만1151명, 경북 1만125명, 대구 9933명, 충남 8358명, 전남 7591명, 전북 6983명, 광주 6737명, 충북 6306명, 대전 6070명, 강원 5639명, 울산 4210명, 제주 2357명, 세종 1416명 순이다.
국내발생은 17만7941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만923명(23.0%),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3만1758명(17.8%)이다.
해외유입은 633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35명, 지역사회에서 598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496명, 외국인은 137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0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04명(86.0%)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705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총 1790개 중 977개가 비어 있다. 가동률은 45.4%로 전날(43.7%)보다 소폭 올랐다. 수도권 가동률은 45.6%, 비수도권은 44.9%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0.5%와 43.8%다. 경증 환자 등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8%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61명이다. 이 중 50세 이상이 56명(91.8%)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813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70만1663명이다. 전날 17만7979명이 새로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70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81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766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1개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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