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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회원국들 우크라 지원으로 고갈 무기 보충 논의

등록 2022.09.26 06:32:06수정 2022.09.26 08: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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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사무총장 "생산 능력 확대" 강조하며 회의 소집

다음날 미 주도 50여국 참여 우크라 방위그룹회의 개최

[도네츠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월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제공한 M777 곡사포로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하고 있다. 2022.08.20.

[도네츠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월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제공한 M777 곡사포로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하고 있다. 2022.08.2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해온 회원국들이 무기 재고를 다시 채우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7일(현지시간) 동맹국 무기 책임자 회의를 소집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5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열리는 NATO 국방장관회담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NATO 당국자가 밝혔다.

한편 28일에는 우크라이나 방위그룹 소속 50여개 국가들의 무기 책임자들이 회동한다고 NATO 당국자가 밝혔다. 이달초 독일 람스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그룹 회의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참여해 주도했다.

미국이 브뤼셀에서 개최하는 방위그룹회의는 우크라이나에 탄약과 무기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지원한 16기의 고기동다연장로켓(HIMARS)보다 사거리가 긴 무기 지원을 요구해왔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지난 주 NATO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를 생산하는 산업적 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의 무기 재고가 고갈되고 전쟁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무기 생산 확대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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