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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 하청노동자, 철판작업중 사망…중대재해법 조사

등록 2022.09.28 15:14:53수정 2022.09.28 1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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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 포항공장서 작업중…고용부, 중대재해법 조사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1월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4단계 건설사업 현장에 안전모와 장갑이 놓여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2.01.26.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1월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4단계 건설사업 현장에 안전모와 장갑이 놓여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2.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경북 포항에 있는 선박기자재 업체 '현대힘스' 포항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4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선 선박 블록조립 작업을 위해 크레인으로 철판을 내리는 중이었으며, A씨 머리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힘스는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올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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