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 즐거워요"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 4년 만에 열린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00~2021년 코로나19로 미개최
8개팀 향토음식 장인들 7일 경연…심사 후 출품음식 관람객 시식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특색이 담긴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고자 해마다 여는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를 올해 4년 만에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는 2019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열지 않았다.
올해 행사는 3년간의 휴지 기간을 거쳐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 주관으로 7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 행사장에서 8개 팀의 향토음식 장인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심사는 진천군 식산업자원과장을 비롯해 식품 관련 대학교수, 영양(조리)사회 회장, 요리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5개 항목의 최고 득점자로 순위를 매겨 결정한다.
수상 업소는 내년 충북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향토음식 육성 지원금 지원, 시설 개선자금 융자 우선 추천, 군 홍보책자 게재 등의 혜택도 받는다.
심사가 끝나면 출품 음식을 관람객이 직접 맛볼 수 있다.
진천읍 경천식품㈜, 문백면 ㈜참선진녹즙, 이월면 ㈜면사랑이 업체 생산제품을 전시하고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굿커뮤니케이션 박혜은 대표가 맡아 진행하는 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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