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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외 석학 기술교류회 개최…허준이 교수 연사로

등록 2022.10.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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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중심으로 기술교류회 14회 개최

과기정통부, 국내외 석학 기술교류회 개최…허준이 교수 연사로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5일 항공우주 분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반도체 등 핵심 분야 국제 기술교류회를 14회 개최해 국내외 연구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국내외 석학·중견·신진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으로 심층 토론, 최신 연구동향 공유, 강연 등 기술분야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이날 '첨단 천문우주 관측기기 기술 동향 논의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분야 중심의 기술교류회가 부산(6회), 인천(6회), 대구(1회), 여수(1회) 등에서 총 14회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전 세계 반도체 설계 표준 알고리즘을 개발한 앤드류 캉 UC샌디에이고대 교수, 생체 고분자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커티스 프랭크 스탠포드대 교수, 올해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기술교류회 개최 후에는 분야별 참가자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향후 국제협력 공동연구 추진, 전 세계 우수 연구자 대상 국내 연구기회 소개 등 지속적인 성과확산을 유도하고 교류회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기술패권 경쟁 가속화에 따라 과학기술 정보 교류 체계 확보 및 우수인재 국내 유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교류회가 글로벌 과학기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우수한 연구자 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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