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학교 교사들, 교육현장 문제해결 사례집 2권 발간

등록 2022.10.05 14:55:32수정 2022.10.05 15:02: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 서울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교사들이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사례를 모은 단행본 두 권을 만들었다고 서울대 측이 5일 밝혔다.

제1권 '격차를 넘어'에서는 13명의 교사가 모여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영역에서 격차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찾고, 학생의 일상에 초점을 맞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이야기를 담았다.

높은 열정과 많은 예산을 요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소박하고 일상적인 방법에서 공교육을 바꾸는 길을 찾고자 했다.

제2권 '다시 그리는 학교 공간'에 참여한 17명의 교사는 공간혁신을 '사업'이 아니라 '삶'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학교 공간을 바꾸는 사업에는 많은 예산과 노력이 필요해 쉽게 접근하기 어렵지만, 거창하고 화려한 결과물이 아닌 학교 공간에서 학생과 교사가 엮어가는 삶을 성찰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책의 인세는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제1권(격차를 넘어)은 제3세계 어린이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제2권(다시 그리는 학교 공간)은 어린이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고자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