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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 간사장 "中당대회 끝나면 北 핵실험 행동 주시해야"

등록 2022.10.06 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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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日상공 비행 미사일 쏜 뒤 핵실험 거듭해와"

[도쿄=AP/뉴시스]일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 2022.10.06.

[도쿄=AP/뉴시스]일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 2022.10.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 도발을 실시하자 일본 집권 자민당 간사장이 핵실험 가능성까지 우려했다.

NHK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자신이 수장인 모테기파 파벌 모임에서 "높은 빈도로 계속되는 일련의 (북한) 도발 행위는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며 "절대 간과할 수 없으며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달 16일부터 열리는 중국 공산당 대회가 끝나면, 북한은 또 핵실험을 실시하는게 아니냐"고 우려했다.

그는 "(북한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상공을 비행하는 미사일을 쏜 뒤, 핵실험을 실시하는 행동을 거듭해왔다.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인 아오모리(青森)현 상공을 통과했다. 일본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인 화성-12형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2017년 이후 이번이 5년 만이었다.

북한은 2016년 2월 장거리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이후 5, 6차 핵실험을 거쳐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인 화성 -12형을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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